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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독거노인 안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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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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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는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설치 사업과 관련 지난 5월부터  한 달여 간 어르신 댁에 설치된 응급장비에 대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주시 담당 공무원과 노인돌봄 수행기관인 에버그린 노인복지센터의 응급안전 도우미가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 가스누스, 화재발생 등을 연출한 후, 경기도 북부 소방재난본부의 U-119시스템을 통해 위급상황에 대비하고자 마련했다.

어르신 댁내에 설치 된 가스·화재·활동 감지기·응급호출기·게이트웨이 기기 중 2013년 설치된 게이트웨이는 회수하여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후 재설치 했으며, 응급장비 테스트 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는 취약노인지원시스템의 전산 수정 입력 및 기계를 교체하여 100% 정상 가동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설치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하여 현재 120가구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30가구를 설치할 예정으로, 대상 기준은 만 65세 이상 실제 홀로 사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노인이다.

실제 이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노인 분들의 사례를 보면 장흥면에 거주하는 박모 어르신(78,여)의 경우 지난 3월 새벽 5시경 평소 앓고 있던 천식 등으로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났으나, 응급호출기를 눌러 위급 상황을 면하였다.

또한, 양주2동에 거주하는 손모 어르신은 지난 1월 응급장비 덕분에 신속히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조기 치료로 수술을 면하는 등 급한 상황을 무사히 넘기는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설치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이번 점검을 통해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생명 보호를 더 확고히 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본 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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