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부부사망]태국서 첫 메르스 환자..중동 출신 사업가..메르스 사망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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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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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한 메르스 치료 의료진이 통제구역 밖을 바라보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메르스 부부사망 태국 메르스 메르스 사망자 23명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대전에서 치료받던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사망한 36번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의 배우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메르스 부부사망이라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태국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메르스가 지구적인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태국 보건부는 태국 메르스에 대해 “태국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고 밝혔다.

라자타 라자타나빈 보건 장관은 태국 메르스에 대해 “두 차례의 검사 결과 오만에서 온 75세 사업가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환자는 가족 3명과 함께 태국에 입국했고 이들도 시설에서 관찰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태국 메르스 환자는 심장 치료를 위해 태국을 찾았다. 현재 전염병 치료를 위한 전문 시설에 격리됐다.

이 태국 메르스 환자는 비행기를 타고 올 때 메르스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심장 치료를 위해 태국 내 한 사립 병원에 입원했을 때 피로와 함께 호흡 곤란을 느꼈다.

태국 보건 당국은 이 태국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던 병원 관계자와 비행기에 함께 탔던 여행객 등 59명을 확인하고 이들을 관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시간으로 18일 현재 국내 메르스 환자는 165명이고 이중 23명이 사망했다.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도 17명이나 된다.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 부부사망 메르스 부부사망 태국 메르스 태국 메르스 태국 메르스 태국 메르스 태국 메르스 메르스 사망자 23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메르스 사망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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