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스마트학생복이 중국 전국공상연합회와 상해 교복 전시교역회 조직위원회가 수여하는 '2015 중국 신규 유망 교복브랜드 상'을 수상했다.
중국 기업가들을 대표하는 최대 경제단체인 전국공상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에 상당) 산하의 방직복장업상회와 상해 교복전시교역회 조직위원회는 매년 중국 최대 유니폼 전시회인 상해 국제 유니폼 전시회와 함께 중국 내 신규 브랜드를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신규 유망 교복브랜드 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상해 국제 유니폼 전시회는 지난 17~19일 상해 국제 엑스포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스마트학생복은 국내 학생복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3일간 현지 학교관계자, 업계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스마트학생복 전시를 찾았다. 그 중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업체들과 1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다. 미팅에서 교복 주문의사를 밝힌 학교관계자부터 합작의사를 타진하는 업체 및 원자재업체, 중국 내 대리점 개설을 문의하는 사업자 등 다양한 업계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외국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스마트학생복 심규현 대표가 전문포럼에서 '중국 학생복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상생 방안'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스마트 학생복 심규현 대표는 "한국 학생복 브랜드 대표로 초대 받아 이렇게 큰 상을 받은데다, 중국 교복시장의 변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문포럼 중 중국 지역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이 많은 공감을 얻었던 만큼 앞으로 한국 학생복 브랜드의 우수한 품질을 중국에 알리면서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