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 제9, 10, 12대 군수로 역임하며 군의 발전을 이끌었던 진태구 전(前) 태안군수가 지난달(6월) 30일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진 전 군수가 자서전 ‘운동화 군수’의 판매 수익금을 군에 기탁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진 전 군수는 30일 열린 ‘역대 군수, 도·군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진태구 전 군수는 “지난 11년간 태안군수로 일하며 군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기 위해 오늘 기탁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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