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사도감1」민물고기 도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소장하고 있는 약 117만점의 자연사표본 및 약 185만 건의 데이터베이스(DB)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자연사도감을 시리즈로 발간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로 한국의 고유한 민물어류 149종을 담은 ‘민물고기’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자연사도감1'은 국가생명자원정보의 이용활성화 촉진과 활용을 위해 기획됐으며, 북한에만 서식하는 종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담수어류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온라인 자연사도감은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생명연구자원통합정보시스템(www.kobis.re.kr)에서 전자도감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생명자원 중 자연사자원의 보존과 관리 및 기탁등록기관으로서, 매년 자연사참조표본 등 중요 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결과 및 확보된 자원에 대한 다양한 지식정보를 온라인시스템, 교육용 앱(한국의 조류, 곤충 등)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또한 오프라인으로도 자연사도감 등의 자료를 서비스하고 있다.
김주한 관장은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자연사자원정보를 자연사도감 시리즈의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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