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자신의 재능을 강의형태로 기부하는「학습나눔 행복교실」 강사 일명 ‘학습나누미’를 오는 25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학습나누미는 자신이 갖춘 지식과 재능을 무료강의로 주민들에게 서비스 하고, 나눔 실천에 따른 동아리의 봉사활동도 벌이게 된다.
따라서 삶의 지혜와 정보, 풍부한 경험,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습득한 기술이나 지식을 강의로 이웃과 나누기를 희망하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학습나누미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earning.anyang.go.kr) 학습나눔란에 ‘학습나누미’로 등록하고 학습나눔 활동분야를 기재하면 된다.
시는 등록된 학습나눔 활동분야 내용을 검토해 개설가능 강좌를 선정, 학습나눔 행복교실 강좌로 직접운영하거나 학교, 동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학습나눔 행복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학습나눔 행복교실은 지난 2013년 6개 강좌로 시작해 지난해 35개 강좌를, 올 상반기에만 33개의 강좌가 운영되어 재능기부에 관심이 점차 증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재능기부는 개인이 가진 재능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단순 봉사와 달리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어 자부심을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소중한 지식을 나눔으로 펼쳐 더 큰 행복을 얻게 될 것”이라면서 “나눔과 실천이 기반이 되는 사회를 위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평생학습체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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