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조기집행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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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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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방재정 조기집행 3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시는 행정차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전국 234개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서 시는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조기집행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라는 명성도 쌓았다.

발표에 의하면 시는 행자부가 제시한 조기집행 목표액 2천130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113.8%에 해당하는 2천432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찍부터 부시장을 조기집행 추진단장으로 정한 가운데 행자부에서 제시한 조기집행 목표액 55%보다 5% 높인 60%를 목표액으로 설정,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등의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넉넉하지 않은 시 재정상황에도 불구,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분야에 자금을 집중 배정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금번 조기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장관표창 수상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시장은 “어려운 시 재정 여건에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하는데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건전재정 운용으로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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