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오는 7월 19일(일) 부경 4경주를 ‘메르스 극복 기원경주’로 지정하고 매칭그랜트 기부금으로 구매한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마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매칭그랜트 기부사업은 경주에서 조교사가 우승할 경우 미리 정한 금액만큼 기부금을 적립하고, 한국마사회가 적립된 금액과 동일한 규모의 기부금을 편성해 양 측의 기금을 합산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는 최근 일선기업의 매칭그랜트와 유사한 기부방식(임직원이 기부하고 기업이 그 금액만큼 추가 적립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운동)을 도입한 것이다.
더불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사업장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불우이웃에게 지역의 쌀 1,000포대를 나눠주는 등 로컬 푸드 운동을 벌이고, 임직원으로 구성된 ‘렛츠런 엔젤스'는 농어촌 일손돕기, 사랑의 농산물 배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