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캡처]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태풍 9호 찬홈이 소멸하는 동시에 태풍 11호 낭카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진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낭카는 14일 오전 5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70km 부근 해상을 지났고 오는 17일 오전 4시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 11호 낭카는 중형의 강력한 태풍으로 초속 47m에 이르며, 전봇대가 쓰러지고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세기를 지녔다.
한편, 낭카는 말레이시아가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 이름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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