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 주민참여형 경관개선사업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관내 노후 옹벽·담장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참여형 경관개선사업’은 남동구 주요 시책사업으로 주민 주도의 경관 개선사업이다.

이는 주민들의 내 집 주변 경관 개선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대하는 것에 반해, 전문가 부재, 재료비 확보 어려움 등으로 주민 스스로가 경관 개선을 추진하기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천남동구, 주민참여형 경관개선사업 추진[사진제공=인천 남동구]

본 사업은 구에서 총괄하고, 구 자원봉사센터·동 주민센터·디자인 전문회사가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추진 절차는 우선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로부터 사업대상지를 접수 받은 후 구에서 대상지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서는 디자인 전문회사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디자인을 제공, 구에서 재료비를 지원해 남동구 자원봉사센터 벽화봉사단이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7월 현재 간석3동·구월4동에 본 사업을 추진 중이고, 향후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재능기부와 주민직접 참여를 통해 적은 예산으로 도시 경관 개선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경관 개선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경관과(☎453-2832)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