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19/20150719162245946004.jpg)
[사진=한밭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지난 17일 오후3시 산학협동관 강의실에서 ‘IP취업연계캠프’ 여름학기 수료식을 가졌다.
‘IP취업연계캠프’는 지식재산서비스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2015년 대전지식재산교육허브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4주간 160시간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IP관련 집체교육수강생 23명이 참여했으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실무적 경험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동안 어렵게 생각했던 지식재산서비스 관련 지식들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배치되더라도 바로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정여진(신소재공학과 4년) 학생은 “4주 동안 매번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평소 중요치 않게 생각했던 기술자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민기(기계공학과 3년) 학생은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았던 나에게 IP취업연계캠프는 인생의 전환점이 된 좋은 기회가 되었고, 지식재산서비스업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흥 한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방안에 대한 고민을 통해 대전시가 지식재산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실무총괄을 맡고 있는 지식재산정보사업단 고준빈 센터장은 “대전시에서 지식재산서비스업종은 날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관련 학계․산업계가 협력해 인력육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밭대가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지식재산허브구축사업은 2014년부터 수행되고 있으며 ▲산업계 수요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실습 및 현장 견학 ▲특허출원 지원 ▲수료생 지역 내 기업 채용지원 등의 일련의 과정을 한밭대가 주도함으로써, 지식재산서비스업 관련 산학 협력의 우수 모델이 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