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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범시민대책위 “미군잔류” 국방부에 공개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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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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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는 20일 한민구 국방부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미국정책과장을 통하여 전달했다.

공개질의서에는 미2사단 210포병여단의 정확한 기지사용 위치와 면적, 주둔기간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210포병여단의 잔류기지를 제외한 나머지 기지와 2008년 반환 예정이였던 캠프 모빌에 대한 반환시기에 대한 내용도 공개질의서에 명시했다.

공개질의서는 당초 국방부를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였으나 지난 20일 미2사단 210포병여단의 기지사용에 대하여 의견수렴차 방문한 국제정책실 미국정책과장을 통하여 전달했다.

이번 질의서는 지난 15일 개최한 동두천시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사항으로 정부의 일방적 미군잔류 방침에 강력 반발해 온 범대위가 잠시 정부에 대한 1인시위 등을 중단하고 국방부에 ‘미2사단 210포병여단 잔류에 대한 공개질의’를 하기로 결정 했다.

한종갑 위원장은 “동두천시민 모두는 반환 미군기지 개발에 희망이 부풀어 있다.“며 그 어느 지역보다 안보의식이 높은 동두천의 애국시민들이 미래를 준비 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는 차원에서 빠른 시일내에 명확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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