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문화 운동부 학생 47명에 특별훈련비 376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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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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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선수 부모 국적[서울교육청]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교육청은 23일 학교운동부 소속 다문화 학생선수 47명에게 서울상록과학학술재단이 장학금을, 조희연 교육감은 여름방학 특별훈련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1인당 장학금과 특별훈련비는 80만원으로 총 376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교육청 관내 다문화 학생선수는 초등학생이 9종목 22명, 중학생은 9종목 20명, 고등학생은 5종목 5명으로 남학생 34명, 여학생 13명이다.

다문화 학생 선수 부모 중 한쪽 국적이 한국인인 경우는 36명, 부모님 모두 외국인인 경우는 11명으로 다문화 학생선수들 부모님의 국적은 중국, 일본, 스위스, 브라질, 인도네시아, 가나, 러시아, 몽골, 필리핀, 에콰도르, 베트남, 파키스탄, 미국 등이다.

현재 대한체육회에 선수로 등록하여 활동 중인 학생선수는 43명(미등록 4명)으로 전국(소년)체전, 동계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 2015년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부분(여고부)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한 서울체고의 변지원 학생과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 부분(남중부)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변진성 학생(제44회 전국소년체전 레슬링 부분 MVP)은 남매지간으로 한국 레슬링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로 각광 받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소속 다문화 학생선수가 미래 한국 스포츠계에서 큰 동력으로 기여 할 재원으로 다문화 학생선수를 지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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