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22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를 초청해 ‘제97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지난 15년간 매출 50배 성장, 건설공학 SW분야 세계 1위, 공채 입사 경쟁률 500대 1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마이다스아이티의 성공은 바로 인간에 대한 자연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행복인재의 육성을 통해 세상 행복에 기여하는 경영, 즉 ‘자연주의 인본경영’에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조직원들과 소통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조직원들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통해 기업도 발전해나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직원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해 마이다스아이티는 자동승진, 무 스펙 채용, 무 정년 등 파격적인 인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직원들간 경쟁에서 오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업 경영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협은 지난 2005년부터 매월 1회 경제·사회·문화·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 등을 초빙해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조찬회에는 약 250여명의 무역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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