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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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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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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셋째줄 오른쪽 다섯째)과 시민감시단 및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개최된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에 참가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5대 금융악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대 금융악이란 민생침해 금융 관련 불법행위 중 금감원이 선정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사금융 △불법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 우월적 지위 남용 △보험사기 등 5가지를 의미한다.

시민감시단은 소비자보호 및 시민단체 등 9개 단체 총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수도권 및 지역소재 소비자보호·시민단체 회원 중 수도권 100명, 부산·대구 등 지방권이 100명이다.

기존에는 4개 단체 총 50명에 불과했다. 활동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연말까지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날 새롭게 구성된 시민감시단원에게는 위촉장을, 기존 시민감시단원 중 제보실적이 우수한 단원 10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진 원장은 “수적천석이라는 말처럼 작은 힘들이 모여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시민감시단의 숭고한 봉사정신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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