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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유태호 가정의학과 과장(왼쪽 1번째)과 김은순 간호부장(2번째)이 병원 방문객에게 부채를 나눠주는 냉방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양지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3~25일 냉방병 없는 건강한 여름만들기 캠페인 ‘부채야 에어컨을 부탁해’를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은 각종 냉방병 증상과 예방법이 표기된 ‘힐링부채’ 5000개를 제작해 방문객과 입원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재능기부 공연도 함께 열렸다. 고교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울시재능나눔봉사단’이 성악·해금·대금·피아노 독주와 어구스틱 기타 공연을, 직장인 합창단 ‘앙상블 아랑’이 합창 공연을 펼쳤다.
유태호 가정의학과 과장은 “냉방병은 에어컨 가동으로 심해지는 실내·외 온도 차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병으로 호흡기 질환과 만성병 악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려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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