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강서캠퍼스 필리핀서 ‘해외기술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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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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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서 폴리텍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오는 28일까지 6박 7일간 일정으로 필리핀 아클란주 칼리보에서 학생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교수 및 학생 29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학생은 전기과, 통신전자과, 산업설비자동화과, 패션디자인과, 디지털콘텐츠과에서 기술수준 및 평소품행 등의 기준에 의해 선발된 학생들로 지난 1학기 기간동안 '국제개발협력과 직업훈련'이라는 과목을 수강했다. 대학 차원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강사를 초빙하는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외원조 및 봉사활동 전반에 대해 지식을 쌓고, 활동에 대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봉사단 파견은 학생들이 실제적인 기술 활용을 통해 기술한류를 통한 지역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학생봉사단은 마을의 전구시설 설치하여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였고,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배구 코트를 설치,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미디어 제작프로그램 시연 및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지인들에게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아클란 주청사를 방문해 아클란 주지사 플로렌시오 미라플로레스를 만났다. 플로렌시오 미라플로레스 주지사는 “기술인들은 국가발전을 위한 원동력이고 경제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재들”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기술분야에서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의 이인배 학장은 “우리 학생들은 최고의 기술과 인성을 가진학생들이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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