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앙체육공원 인근 토지 위에 개인이 놀이기구 등을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물을 철거하고 목천동 시 직영 꽃 양묘장에서 재배한 족두리꽃 8,000여본을 1,000㎡에 식재했다.

▲익산시 중앙체육공원 옆 인근 불법시설물 철거 자리에 족두리 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제공=익산시]
족두리꽃은 7~9월에 흰색과 분홍색 꽃이 아름답게 피고 전통혼례식 때 신부가 쓰던 족두리를 닮았다 해 족두리 꽃이라 부르고 있다.
주민 이성희(56, 어양동)씨는 “오랫동안 방치됐던 불법시설이 철거되고 아름다운 꽃밭이 마련돼 이 지역이 정감 있고 쾌적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져 지역의 명소가 되기를 대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