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30일 오후 3시 KTX천안아산역 비즈니스센터에서 6차산업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황준환 알프스마을 대표가 ‘알프스마을 6차산업화 성공 사례’를 주제로 강의한다.
알프스 마을은 칠갑산 바로 아래 위치해 겨울철 바람이 매섭고 해가 잘 들지 않아 농업 생산성이 취약한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를 기획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알프스 마을은 얼음분수 축제를 기반으로 세계 조롱박 축제와 칠갑산콩 축제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난해 기준 연간 25만 명의 방문객과 매출액 18억 원을 성과를 낳은 대표적 6차 산업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황 대표가 알프스마을 개발 과정에서부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마을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과정을 경험담 위주로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이번 강연회에서는 청운대 김동청 교수를 초청해 전통식품 품질인증 및 친환경 농산물 인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강연도 준비돼 있다.
이번 강연회는 6차산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예약 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차산업 전문지식 공유 및 성공사례 확산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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