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제공]
경기도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는 도내 3년 이상 소재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근로자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 중 일자리 증가율, 근무환경, 기업성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선정 인증하는 제도이다.
기업 이미지 제고와 각종 인센티브 혜택 덕분에 올해는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최대인 66개 기업이 인증을 신청 심사를 걸쳐 33개사만이 선정됐으며, 그 중 양주시 기업 3개사가 선정된 것은 양주시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화이트산업㈜는 남면에 있는 핸드백용 소가죽 가공업체로 COACH, MICHAEL KORS 등 해외유명브랜드와 꾸준한 거래로 매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3년 74명에서 2014년 84명으로 고용률이 13% 증가했다.
또한, 남면에 위치한 ㈜벤트윈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필름을 제조 및 생산하는 업체로써 2013년 18명에서 2014년 23명을 고용해 고용률이 27% 증가해 이번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제공 ▲고용환경개선사업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 부여 ▲3년간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주시의 많은 기업들이 고용창출을 위한 노력을 통해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원 혜택을 받고, 이 지원을 통해 기업생산성을 높여감으로서 다시 고용률을 높여가는 기업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