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방신뢰성 센터 유치…구미 국방신뢰성 클러스터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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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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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영천·김천·포항권, 특화된 국방 클러스터 조성 안 제시

  • ‘경북 국방 ICT융합 산업 발전’ 관계 전문가 세미나 개최

구미 국방 신뢰성 조성 클러스트 조성 안.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타 자치단체보다 국방관련 시설이 풍부하다는 이점을 살려 국방관련 산업에 ICT기술을 접목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 시켜나갈 방안을 모색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일 오후 2시 구미코에서 ‘경북 국방 ICT 융합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태환 국회의원,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 김명수 한국신뢰성학회장, 최창곤 전 국방기술품질원장과 지자체,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연구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김명수 한국신뢰성학회장의 국방신뢰성평가 발전방향과 구미의 우수한 입지여건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한지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국방신뢰성 평가 적용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경북도 ICT생태계 조성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는 하태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경북도 각 권역별 특화된 국방클러스트 조성방안으로 김천권은 국방혁신 기업 클러스트, 영천권은 국방 항공․교육 클러스트, 포항권은 국방 R&D 클러스트, 구미권은 국방신뢰성 클러스트 조성을 제시했다.

한편, 최창곤 전 국방기술품질원장 주재로 진행된 관계전문가 세미나에서는 구미 국방신뢰성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현재 구미에 위치한 LIG넥스원, 한화탈레스 등 260여개 방산 업체는 낙하, 진동, 충격, 온도, 습도, 열 충격 등 무기체계 신뢰성 평가 수행에 따른 축적된 노하우와 다양한 장비 및 숙련된 전문 인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구미는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시험센터’의 주요 업무인 ASRP(저장탄약 신뢰성 평가업무), CSRP(저장 화생방물자 신뢰성 평가업무)와 연관된 육군·해군·공군 관련기관은 물론 국방기술품질원 6개 지역 센터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효율적인 협력 및 협업에 따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의 국방산업 여건을 활용한 권역별 특화된 국방 ICT 생태계를 집중 육성할 계획” 이라며 “구미지역의 국방신뢰성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방신뢰성시험센터가 경북 구미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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