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유럽시장 공략 가속화… 英 맨체스터시티 FC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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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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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구장 광고 및 선수단 이미지 사용권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예정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오른쪽)이 영국 맨체스터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넥센타이어]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최강팀 중 한곳인 맨체스터시티 FC(이하 맨시티)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6일 오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맨시티와 공식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넥센타이어 강호찬 사장, 맨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 등 양측 주요 임원진 및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유럽 및 전세계 축구팬들은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릴 때마다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선수단 이미지 사용권 및 후원 권리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그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온 넥센타이어가 고객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유럽 및 글로벌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유럽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맨체스터시티 F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넥센타이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는 “넥센타이어는 한국에서 입지가 탄탄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팀을 지향하는 맨체스터시티 FC와 공통점을 지닌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측이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데 전략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폭스바겐, 피아트, 르노, 크라이슬러, 미쓰비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OE 타이어를 공급해 오고 있으며, 특히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는 유럽체코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신공장 건설에 들어가며, 201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코 공장 주변에는 세계적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위치 하고 있어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생산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넥센타이어는 최근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등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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