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공급 과잉 속 强달러에 WTI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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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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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상업거래소]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공급 과잉 우려와 강(强)달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 떨어진 43.8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9월물 선물가격은 배럴당 1.80% 하락한 48.6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원유서비스 업체 베이커휴즈가 미국 주간 원유 채굴장비수를 발표한 이후 낙폭이 커졌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1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5.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5.3%에 머물렀다.

일자리수와 실업률 모두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이 오는 9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데 유가에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0달러(0.4%) 상승한 온스당 1094.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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