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2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 520억원…연매출 1조원도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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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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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438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넷마블은 지난 1분기에 기록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마블의 이번 실적은 ‘레이븐’ 등 국내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과 ‘마블 퓨처파이트’ 등 해외 모바일 게임 확대에 기인한 결과다.

특히 넷마블은 201년 2분기 매출 1205억원을 시작으로 3분기 1525억원, 4분기 1735억원, 2014년 1분기 2034억원 등 5분기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엇보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 4472억원을 달성, 이런 추세라면 연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모바일게임 해외 매출 역시 2014년 2분기 107억원을 시작으로 3분기 154억원, 4분기 218억원, 2015년 1분기 226억원에 이어 올 2분기에는 264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어 글로벌 게임사로의 도약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는 약 30여종의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며 글로벌 원빌드를 더욱 강화,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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