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시 공휴일,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11시께 해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14 1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부가 오늘(14일)을 광복절 임시공휴일로 정함에 따라, 사흘 간의 연휴 중 첫날인 이날 오후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강릉 4시간10분, 부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20분, 울산 4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50분, 대전 2시간20분 등이다.
 

정부가 오늘(14일)을 광복절 임시공휴일로 정함에 따라, 사흘 간의 연휴 중 첫날인 이날 오후 귀경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하다. 강릉→서울 소유시간은 4시간 10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KBS 화면 캡처]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과 강원도를 잇는 영동고속도로다. 

강릉 방향 횡계나들목∼대관령 5터널 북단 10.5km가 여전히 정체를 빚었고, 인천 방향 횡계나들목∼속사나들목 21.5km 등 총 52.7km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도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6.9km 등 총 16.4km에서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방향은 언양휴게소∼경주나들목 22.6km 등 41.3km에서 도로가 꽉 막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하행선 정체는 풀렸지만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행담도휴게소 11.3km 등 총 26.km에서 서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도권 내부에서 이동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외곽순환도로도 판교(구리)방향 일산나들목∼송내나들목 17.3km 등 총 17.8km에서, 일산방향 하남분기점∼서하남나들목 5.2km 등 총 21.3km에서 정체 중이다.

오후 5시 현재 차량 34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7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에 들어온 차량은 28만대이며, 자정까지 19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오후 8∼9시면 정체가 완전히 해소되겠고, 서울 방향은 오후 6시께 정점을 찍은 뒤 오후 11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