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학교, 지뢰폭발 중상 병사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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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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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재)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이하 발전기금)은 지난 4일 비무장지대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중 지뢰를 밟아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육군 1사단 김모(23)·하모(21)하사에게 각각 위로금 200만원씩과 전 부사관의 뜻을 모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발전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육군 및 부사관학교 주임원사는 두 하사와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2일 입원 치료중인 국군수도병원을 방문, 부사관 후원자들의 마음이 담긴 소정의 위로금을 전했다.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이 지뢰폭발로 중상을 입은 두 하사관들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사진제공=육군부산관학교]


발전기금 이사장인 정희성 예비역 준장은 "국가와 안보를 지키는 최전선에서 위국헌신 정신을 실천한 젊은 두 부사관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많은 액수의 위로금은 아니지만 부사관 후원자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응원이 담겨있음을 기억해주길 바라며, 반드시 다시 일어서달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평소 열성적으로 부사관을 후원하고 있는 영화배우 이영애씨도 이 소식을 접하고 두 하사에게 각각 500만원씩 1,0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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