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아이돌·외국인·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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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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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스데이, ‘비정상회담’ 로빈, 줄리안, 로봇트레인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스데이. [사진제공=경주세게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아이돌 걸그룹 ‘걸스데이’와 JTBC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캐릭터 ‘케이’와 ‘알프’를 ‘실크로드 경주 2015’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걸스데이와 로빈, 줄리안, 로봇트레인 캐릭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해 줄 것을 부탁했다.

‘걸스데이’는 소진, 유라, 민아, 혜리 등으로 구성된 상큼발랄 한 이미지의 걸그룹. 경주엑스포 측은 걸스데이가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다양한 나라가 참여하는 다국적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JTBC의 ‘비정상회담’으로 인기를 끈 로빈, 줄리안 두 외국인을 선정했다. 로빈과 줄리안은 ‘비정상회담’에서 유창한 한국어와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지상파와 종편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된 ‘로봇트레인’은 어린이들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도지사는 “아이돌 그룹, 외국인,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홍보라인업이 탄탄하게 구성됐다”며 “특히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에게 어필하여 행사를 한층 젊고 역동적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8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그 성대한 막이 펼쳐진다. 경주엑스포 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이라는 주제로 경주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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