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관 협치 강화와 소통하는 여민동락 도정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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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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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32개 의제 온라인 정책토론 실시로 도민의견 229건 정책반영 계획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가 상반기 도정 주요정책·현안에 대한 ‘온라인 정책토론’ 실시 결과, 정부3.0 민관 협치 강화와 도민과 소통하는 여민동락 도정을 구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를 보면, 서부권전략사업과의 ‘서부대개발 사업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 등 27개 부서 32개 의제에 대해 890건의 도민 의견이 제시돼 이 중 229건을 예산수반과 정책여건 등을 검토해 도정 시책에 반영하고, 92건은 장기검토 과제로 추진하며, 나머지 의견은 도정시책 추진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정 시책에 반영할 의제별 주요내용으로, ‘서부대개발 사업에 대한 방안’은 서부대개발 관련 공청회·세미나·포럼 등을 개최해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과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범도민 단체를 발족한다.

‘한·중 FTA 대비 수산업 경쟁력 향상 방안’은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수출발전기금 확충,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자 엄중처벌 및 직거래 활성화와 중국수출 양식장 및 수산식품의 안전성, 고급화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 활성화 방안’은 온라인 평생교육시스템 개발 및 찾아가는 학습프로그램 운영, 실버세대·경력단절 여성 등 취약계층 배려 평생교육진흥사업과 취업연계 친서민 직업능력향상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은 운영인력의 전문화 컨설팅, 마을 전체 참여유도 교육과 홍보방법의 다변화를 꾀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개혁 활성화 방안’은 범도민 참여 공모제 실시, 찾아가는 규제상담실 및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도로명주소 사용률 향상 방안’은 도로명주소 스티커 제작·배포, TV·SNS 홍보, 버스승강장 홍보물 부착과 기업체, 택배업체, 대형마트 등을 통한 지속적 홍보 등이다.

이와 관련, 도는 온라인 정책토론 의제별 참가자에 대해 300점의 마일리지 적립 혜택과 동시에 도정시책에 반영된 의제별 우수토론자 1명에 대해 온나라상품권(3만원 상당)을 지급해 현재까지 총 32명에게 96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한편, 온라인 정책토론은 정책 설계부터 평가·환류까지 도민의 정책참여와 상시적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정부3.0 대표시책으로 지난 3월에 ‘온라인 정책토론 의제선정 심의회’에서 56개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정책토론 의제 중 상반기에 도정의 중요도와 정책토론시기의 적합성을 고려해 매월 4개 내지 9개 의제에 대해 경남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톡톡경남 '토론광장'에서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총 32개 의제 토론을 완료했다.

나머지 24개 의제에 대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정책토론’을 실시해 도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도정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화 경남도 행정과장은 “도민의 생생한 의견이 반영된 정책토론 결과를 도정 주요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민선6기 여민동락 도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많은 도민이 온라인 정책토론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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