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 배달원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민트라이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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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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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크라이더’가 화제를 낳고 있다. 단순한 사업적 도움이 아닌 배달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민트라이더’는 배달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배달원의 높은 사고율을 개선하고자 배달의민족이 가맹 업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오토바이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륜차의 이해 및 안전운전의 정의 △보호대 착용법 △브레이크 훈련 △주행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안전교육 수료증 카드와 함께 배달의민족이 자체 제작한 ‘민트라이더 헬멧’이 제공된다. 민트라이더 헬멧은 안쪽에 가족사진을 넣을 수 있고, 헬멧 뒷부분에 배달원이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총 160명의 배달원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오는 9월에 9회차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6월에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배달원들의 안전 운행을 위한 ‘민트라이더 안전운전지침서’을 발간하기도 했다.

‘민트라이더 안전운전지침서’에는 △보호장비 점검 법 △오토바이 점검 법 △도로주행 법 △오토바이 안전운전 꿀팁 △자주 발생하는 오토바이 사고상황 등 안전에 취약한 배달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담겨 있으며 포켓 크기로 제작, 업소에 배포됐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원의 대부분은 정식 교육 없이 어깨너머로 오토바이를 배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이번 안전운전지침서가 널리 퍼져 오토바이를 타는 모든 배달원의 안전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8월 1일에는 배달의민족의 바로결제 수수료를 0%로 낮춰 업주들로투버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실제로 배달의민족은 수수료 폐지 후 신규 유입자 수가 24%나 증가했으며 신규 등록 업체 수도 13.4% 늘어 가맹업주 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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