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사 한석윤 전 사장,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서 세종시 문화발전 등 좌담회 가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0 13: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사랑의일기 연수원 제공]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중국 조선족 신보사 한석윤 전 사장(연변 청소년문화진흥회 회장)이 19일 세종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방문해 세종시 문화인들과 함께 세종시 문화발전과 중국 조선족 문화교류발전방향에 대한 좌담회를 가졌다.

이 좌담회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회장 권성 전헌법재판관, 대표 고진광)가 함께 했다.

현재 중국 청소년문화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한석윤 회장은 보현사 혜원스님과 함께 사랑의 일기 박물관과 세종시민 기록관을 둘러보았다.
한 회장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옛 기록물들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향후 중국 청소년과 세종시 청소년의 문화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되었다.

이 날 좌담회는 보현사 혜원스님, 이광수 한국국악협회 세종시지회장 등이 참석하여 세종시의 문화발전과 청소년 문제에 대한 방안 및 향후 한.중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사진=사랑의일기연수원 제공]


이어, 이광수 한국국악협회 세종시지회장의 깜짝 국악 공연으로 죄담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으며 이에 한석윤 시인은 ‘해마중’ 시낭독으로 화답했다.

인추협은 93년부터 중국 조선족 3800여개의 소학교를 대상으로 사랑의 일기 교류협정을 체결하여 사랑의 일기 보급에 앞장서 일기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민족공동체작업을 위해 소학교어린이 6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등 한.중의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중국 소년아동신문잡지협회 부회장, 연변 작가협회 부수석, 기자협회 부수석을 역임한 한석윤 시인은 중국조선족 저명한 아동문학가, 아동교육가, 청소년언론사업가, 독서운동가, 사회활동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 《별과 꽃과 아이와》, 《외눈박이 가로등》, 《작아지는 지구》, 《웃음을 쏘는 대포》, 《열매를 단 경아라는 나무》, 《내가 만약 노벨상을 만든다면》등 11권의 동시집을 출판하였고 1996년, 2006년, 2012년에는 한국 서울에서 《한석윤초청시화전》을 6차례 개최하기도 했다.

엽성도상, 중국소수민족문학상, 진달래문예상, 연변작가협회 문학상, 한국방정환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 등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한석윤 시인은 동시창작에서 풍만한 성과를 거둔 유명한 동시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