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하우스뷰에 기반한 '글로벌고배당주펀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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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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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신증권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금리인상 전망으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신증권은 자사 전망(하우스 뷰)에 기반해 글로벌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미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고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대신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다.

이 상품은 피앤지·유니레버·애플 등 우리 생활에 익숙한 글로벌 우량기업 중 수익성, 재무안정성, 성장성 등을 분석해 기업가치와 배당금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한다. 이 종목들은 변동성이 낮고 배당수익이 높아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모닝스타의 자문서비스를 활용해 주식을 선정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대상으로 모닝스타의 리서치를 통해 종목을 발굴하며, 고배당주 및 배당성향이 높은 가치주를 최종 선정해 투자한다.

이 상품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라 추가적인 환차익 또는 환차손이 가능하다. 신탁보수는 0.697~1.847%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맡는다.

대신증권은 올해 초부터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라는 하우스 뷰를 꾸준히 제시해왔다. 지금껏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으로 나눠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 이제는 통화관점의 글로벌 투자를 고려해야 되는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대신증권은 최소 1년 이상의 장기투자 관점에서 미국이 다른지역보다 안정적일 것으로 본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성장 지속성 측면에서도 미국이 글로벌 경제의 중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가계 금융자산 증가,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고배당 기업 투자를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며 "무엇보다 향후 달러 강세를 대비해 달러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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