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주민과 공직자 스스로 만드는 지자체 장기발전 계획'이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정부3.0 우수정책 성공사례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계획은 지방현실과 수요에 가장 부합하는 실현가능한 계획으로, '양평 비전2020 장기발전 계획'이 지역발전의 주체인 주민 참여를 통한 계획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자부는 정부3.0 관련 우수정책 성공사례 5개 분야 12개 과제를 발굴해 다른 지역이나 유사 정책에 전파, 성공사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공요인 분석과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김선교 군수는 "이달 중 양평 비전2025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역량, 주민생활, 도시관리, 지역경제 등 4개 분과의 태스크포스를 구성, 다음달부터 분야별 워크숍을 진행한다"며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미래 10년 양평발전을 위한 양평비전2025를 설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작성해 내년 6월까지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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