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총 185분 분량의 동영상, 피해자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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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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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주예 기자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워터파크 용의자 검거


워터파크 내 여자 탈의실 몰래카메라를 찍은 워터파크 용의자가 검거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최 모(28·여)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는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범행의 결과물인 동영상은 ‘워터파크 몰카’라는 이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빠른 속도로 유포됐으며 여성과 아동 등 100여명의 얼굴과 나체가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워터파크 몰카 논란이 거세지자 에버랜드 측은 지난 17일 “인터넷에 떠도는 여자샤워실 동영상이 캐리비안베이로 의심된다. 해당 동영상이 유포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인터넷에 있는 여러 동영상을 짜깁기한 것을 제외한 원본 동영상은 총 4개, 185분 분량인 것으로 파악했다. 더 이상의 유포를 막기 위해 경찰은 방송통신위원회에 의뢰, 해당 동영상에 대한 접근 차단 조치를 한 상태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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