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경찰청 '인권영화제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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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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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경찰, 인권 꽃을 활짝 피우다.

▲화분속의 피는 꽃(포스터)[사진제공=충남경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경찰청장 김양제)은 올해 4회째를 맞는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충남지방경찰청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찰청 인권센터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이어진 영화제는 시민부문 246편, 경찰부문 151편 등 총 39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경합을 벌였다.

 이중 최우수작품상 등 10편을 선정, 경찰청장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특별상을 수상, 충남청에 첫 수상의 기쁨을 안겼다.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출품한 “화분속의 피는 꽃”은 사회와 가족을 화분, 청소년을 꽃으로 비유한 영화로 가정폭력과 계부의 성적 괴롭힘으로 깨진 화분 속에 방치되었던 청소년이 경찰관의 진심 어린 도움과 관심으로 단단한 화분에서 다시 꽃피운다는 내용으로 사회와 가족의 무관심으로 범죄피해에 노출된 청소년을 만나는 경찰관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를 기획한 경위 장정수는 영화제에 참석하여 “영화 상영뿐 아니라 다문화 음식체험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범죄피해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고 지원하는 경찰관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우리 영화가 수상을 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을 경찰관들의 인권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SNS을 통해 도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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