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글로벌은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 징동(JD.com)이 올해 4월 문을 연 해외 직구몰로,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미국, 영국 등 각 국가별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국가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펑타이는 징동 글로벌의 10개 국가관 가운데 ‘한국관’ 운영 대행을 수주해 입점 기업 유치, 쇼핑몰 디자인, 프로모션 기획 및 집행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에 입점한 기업에게 중국내 콜센터 운영, 애프터서비스(A/S) 지원을 비롯해 입점 사이트 운영, 물류 및 배송 시스템 개발 등 해외 직구 관련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해외 직구 시장에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동시에 징동 글로벌 한국관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오는 17일과 18일에는 한국관 입점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회도 진행한다.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521조 원으로 추산되며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3억6000만 명을 웃돈다. 이 중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25조 원이고 해외 직구족 규모도 1800만명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해외 직구 시장은 매년 30~50%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46조 원까지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펑타이의 e-커머스 사업부 박세환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중국 e-커머스 시장 및 직구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징동 글로벌 한국관 입점 절차’ 등을 발표한다.
징동 측에서는 ‘징동 글로벌의 입점 정책과 베스트셀링 제품’, ‘월드와이드 브랜드의 중국 입점 전략’, ‘한-중 직구 전자상거래 물류 솔루션’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남용식 펑타이 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에게 징동글로벌 한국관이 효과적인 진출 교두보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 양국의 시장 상황과 중국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국 역직구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대표 전자상거래로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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