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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2일 'K-헬스케어 스타트업' 멤버십 제1기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K-헬스케어 스타트업(초기벤처)은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닌 보건산업 예비창업기업(프리스타트업)과 재창업기업(리스타트업)에 창업 기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시작된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함께 기업당 35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가 주어진다. 이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에 대한 국내·외 특허 출원을 지원한다. 오송·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시설 활용과 공동 연구 지원도 이뤄진다. 멤버십은 출범일부터 2년간 유지된다.
멤버십 1기에는 메디컬 부문 7곳, 웰니스 8곳 등 총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메디컬 부문 선정 기업은 △뷰노코리아 △디자인36.5 △피글 △디오코 △옵티메드 △파사메디 △엔도시스, 웰니스 부문은 △스마트사운드 △레독스테크 △에스씨랩 △JE △포크레인쥬스 △나노소프트 △리플 △움직스다.
엄보영 진흥원 창의기술경영단장은 "창업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한 '본 글로벌(Born Global)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며 "K-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 개발된 우수 제품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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