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사상 최대 IPO 앞두고 투자자 대상 '현장 투어' 추진"

  • 국부펀드 등 대상 美 시설 투어 추진…전세기 투어·미시시피 방문 가능성

스페이스X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대형 투자자 유치를 위한 '현장 투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국 내 핵심 시설을 공개하는 투어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국부펀드 등 대규모 지분 투자가 가능한 핵심 투자자들을 상대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소재 주요 시설을 수일간에 걸쳐 소개할 계획이다. 또 향후 몇 주 내 뉴욕에서 전세기를 띄워 투자자들을 실어 나를 예정이며 일정에는 미시시피주 방문도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시시피에는 머스크 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를 건설 중이다.

스페이스X는 현재 비공개 방식으로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며, 기업가치 2조 달러(약 2944조원) 이상을 인정받으면서 최대 750억 달러(약 110조4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밸류에이션으로 IPO가 진행될 경우, 역대 최대 규모 IPO가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이달 말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뒤, 5월 중 상장 신청서를 공개 제출하고 6월 8일이 포함된 주부터 본격적인 투자자 대상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가는 6월 15일이 포함된 주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투자자 방문 일정과 상장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IPO 대표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를 선정했고, 이 외 다른 추가 은행들도 주관사단에 참여시켰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구체적으로 영국 투자자 대상 주문은 바클레이스, 유럽은 도이체방크와 UBS가 담당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RBC가 맡고 있다. 또 아시아 지역은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호주는 맥쿼리 그룹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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