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58포인트(0.31%) 하락한 16,279.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8포인트(0.20%) 내린 1,938.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8포인트(0.08%) 하락한 4,752.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의 주요 지수는 중국 성장 둔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관련 의견이 교차하면서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가 하락세도 지수 변동성을 키웠다.
유가 급락에 에너지 기업의 주가는 1.37% 하락했다. 소재주는 2.12% 떨어져 업종별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산업주와 헬스케어주가 하락한 반면 금융주와 기술주, 유틸리티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쉐브론도 1.4% 이상 내렸다.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와 캐터필러도 각각 1.41%와 2.06%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1.38% 하락한 22.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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