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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금리 지연 전망에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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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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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럽 증시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에 강보합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95% 상승한 6129.9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46% 오른 9553.0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3% 상승한 4458.88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2% 상승한 3088.18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14만2000명 증가로 마켓워치가 조사한 예상치(20만명 증가)를 밑돌았다. 다만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호전돼 낙폭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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