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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전원주 남편 자서전 보니 "전원주는 나의 태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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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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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재혼 전원주 재혼 전원주 재혼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과거 방송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13년 방송된 YTN '김정아의 공감 인터뷰'에서 전원주는 간암으로 10년 투병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언급하며 "생전에 남편이 내 권유로 자서전을 썼다. 30페이지를 쓰고 나서 남편이 갔는데 내 얘기가 반이더라고. 전원주는 나의 태양이야.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전원주는 "내가 요즘도 집에 들어가면 남편 사진 보면서 '좋은데 갔지? 잘 있어. 내가 곧 뒤따라갈게'라고 말을 하면 빈집에 들어가도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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