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사기 바둑대회 포스터[보령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27회 충청남도지사기 전국바둑대회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보령 대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충청남도 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초등바둑연맹과 보령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도지사기 바둑대회는 참가 선수와 전국 시군 바둑협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큰 규모로 열리게 되며, 예선은 리그전을 거쳐 조1, 2위를 가린 뒤 본선 토너먼트와 부문별 결승전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대학․일반부 ▲시․군 대항 단체전 ▲여성부, 원로부, 중․고등부 ▲어린이부(유치부, 초등생) ▲전국단체전 등 모두 8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전국 바둑애호가가 팀당 3명이 참가하고, 기타 부문은 충남도민 중 주민등록 또는 충남선수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어 있는 자가 참가한다.
대국방식은 호선(덤 6집반 공제)으로 예선과 본선 모두 각 20분(20초 초읽기 2회)이고, 일반적 사항은 대한바둑협회 대회규정에 준해 대회운영본부 최종 결정에 따른다.
단체부 우승팀은 메달과 상금 300만 원, 대학․일반부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메달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주어지는 등 총 상금만 2060만 원이다.
또 이번 대회 대학․일반 최강부와 여성 최강부 상위 입상자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참여하는 바둑대회에 충청남도 대표선수로 선발된다.
신청은 사전에 충청남도 바둑협회에서 받았으며, 현장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이나 기타 문의는 충청남도 바둑협회(☎041-333-3733)로 하면 된다.
한편 충남도지사기 바둑대회는 건전한 취미활동과 두뇌 스포츠로 1988년 창립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등 전국에서 가장 전통이 깊은 아마바둑 최고권위의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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