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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다문화 통번역 인력풀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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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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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6일 남동구청 은행나무홀에서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 통번역 인력풀 발대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발대식에는 통번역 인력풀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의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활용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입과 관련된 통번역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들에게는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남동구 관내에 있는 8,000여개의 중소기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을 보다 활성화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인천 남동구, 다문화 통번역 인력풀 발대식 개최[사진제공=인천 남동구]



또한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사야카(일본)씨는 “한국어를 잘해도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데, 어디에서도 받을 수 없었던 이런 과정을 준비해주셔서 매우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하였으며 펜피치첸타(캄보디아)씨는 “통번역 자격증을 따고 싶지만 한국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살림도 하다 보니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에 무역통번역양성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남동구청에서는 다문화 통번역 인력풀 양성을 위한 통번역 전문인력 양성과정 및 무역통번역 실무자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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