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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임시 운행되는 '경기도축제열차' 모습. [사진=코레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9일부터 경기도 가을축제를 관람하는 '경기도축제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축제열차는 코레일과 경기도, 경기관광공사가 협력해 운행하는 임시열차로 수도권 전철역에서 축제현장까지 열차와 버스 등 연계교통수단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다.
오는 9일, 10일에는 수원화성문화제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 맞춰 경부선 구로역과 수원역, 경춘선 용산역과 가평역을 각각 왕복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수도권 전철 운임과 동일하며 열차 시각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또는 코레일 전철톡 어플리케이션과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내년 1월까지 독산성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총 24회 경기도축제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교통체증과 주차걱정 없는 열차로 편리하게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열차상품을 꾸준히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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