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피아니스트 김미현(34·사진)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13일 금정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20번 A장조,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둠카', '러시아의 농민 풍경', 루드비히 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F단조 '열정' 등이 연주된다.
김미현은 부산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피아노 연주 석사학위, 오리건대학 음대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오리건대 학장 최고 연주자상, 음대학장 최고 피아노 연주자상을 수상한 그는 현재 인제대와 창원대, 부산예술중·고교, 동의예술영재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외도 소년한국일보 콩쿨 전체 대상, 틴에이져 콩쿨 1위, 음악학회 콩쿨 1위, Concerto Competition at University of Oregon 1위 등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부산 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부산 시립 교향악단, 부산 시립 청소년 교향악단, Moscow Symphony Orchestra, University of Oregon Symphony Orchestra, Grande Ronde Symphony Orchestra, Rumania Banatul Timisoara Philharmonic Orchestra 등과 협연하기도 했다.
미국의 Goodwin Hall, Beall Concert Hall, 한국의 예술의 전당, 부산 문화회관, 부산 금정 문화회관, 창원 성산아트홀 등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했고, 서울대 발전기금 연주회, 부산음악협회 주최 Piano Grand Festival, 부산 피아니스트 클럽 주최 Piano Festival, Oregon Bach Festival, American Liszt Society Oregon Chapter, 김해 국제음악회 오프닝 등에서 연주 무대를 가졌다.
말러 '대지의 노래' 부산 초연 및 Sento Chamber Society의 멤버로서, 또한 KCO String Quartet 등의 연주자들과 함께 다수의 실내악 무대와 반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 051-442-194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