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기술의 경북 혁신도시 신사옥 전경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전력기술은 15일 오후 3시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서 신사옥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기술은 국내 발전소 설계를 위해 1975년 설립됐으며, 원자력과 화력, 수력, 복합화력 등 발전소 설계와 관련 기술개발 및 가동 중인 발전소의 기술지원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한국전력기술의 김천 신사옥은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부지면적 12만1919㎡, 건축연면적 14만5864㎡)로 2012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5월 준공 및 8월 이전을 완료했다.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앞으로 경북지역의 연구개발과 산업혁신을 촉진하고 문화를 융성시킴으로써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혁신도시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등 9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으며, 내년까지 12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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