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5단지' 투시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봄가을은 짧아지고 겨울과 여름은 길어지면서 냉난방비 등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업계도 이 같은 시장 분위기를 간파하여 주택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새로 짓는 분양단지에 적용하며 수요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여름철에 특히 중요한 전기 에너지 절감 설비를 비롯해 겨울철에 유용한 실별 온도제어, 단열이 우수한 설계기법의 도입 등 기술도 점차 발전해나가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서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역시 다양한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지는 다양한 경제성 및 에너지절감을 고려한 자재를 선정해 경제성과 안정성, 편리성 등을 살린 최적의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 ~ 지상 29층, 67개 동, 총 6,800가구,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그 중 전용 84㎡이하가 89%를 차지한다.
아파트에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인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이 도입돼 불필요한 전력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에너지 매니지먼트시스템(EMS)은 스마트폰을 통해 세대 내 전기, 가스, 수도의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동일 평형 평균사용량, 전년 동월 사용량을 비교해 목표값을 설정하여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 할 수 있다.
각 세대 내부에는 대기 전력 차단 콘센트를 적용해 세대 내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여 전력낭비를 줄이고 가전기기의 수명연장과 전기안전사고 예방 할 수 있게 힘썼다. 또 전기 소모량이 많은 거실 등기구를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등기구로 적용하여 전력낭비를 줄일 수 있게 했다.
내부의 거실과 주방 바닥에는 일반아파트 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침실에는 표준(20㎜)보다 10㎜ 더 두꺼운 30㎜ 차음재를 적용했다. 이중창시스템으로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고,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을 적용한 차별화된 단열설계로 결로발생을 줄여 실수요자들이 거주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을 원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화성 병점동 212-1번지), 용인시청, 오산 이마트, 기흥역 8번출구, 수원역 10번출구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 중이고, 셔틀버스는 주중 2시간, 주말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된다.
견본주택은 오는 23일(금) 개관 예정이다.
분양문의 : 1899-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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