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국비 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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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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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1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예비사업자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는 친환경에너지도시‘세종’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국비지원사업에 응모했으며 지난 2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2016년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2종 이상을 융합하고, 2개 장소 이상의 구역을 복합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게 된다.

폐기물 연료화시설, 매립시설, 호수공원배수장, 전의체육공원, 금남면사무소, 소정면사무소의 공공시설과 경로당 11개소에 태양광과 지열 설비를 통해 약 547kW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연간 35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특히 경로당의 경우 기존 기름보일러 대비 60~70%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수 있으며, 지열에 의한 온수를 24시간 연중 공급할 예정이다.

곽점홍 일자리정책과장은 “점차적으로 공공시설 전반에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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