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5 제9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유수의 해양관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 등 국내외 해양관련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다.
'해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30년'을 주제로, 해방 이후 한국 해양관련 활동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현재의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 요인, 환경 문제 등을 살펴본다.
올해는 특히 세계 3대 조선해양전시회로 성장한 마린위크(Marine Week·대한민국 해양대제전)와 같은 기간에 열려 세계적인 석학의 우수한 발표와 함께 비즈니스 중심의 네트워크 기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준 장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IMO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세계수산대학 설립 구상을 국제사회에 제안하는 등 앞으로 정부는 해양발전에 대한 지난 70년의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해양국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자세한 행사내용은 세계해양포럼 누리집(www.wo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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