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투어..서울 명동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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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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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플래시몹 투어단을 구성, 19일 정조대왕 거둥 행렬을 앞세워 서울 명동에서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리에 경쾌한 K-POP과 함께 비보이 탭댄스 발레로 구성된 홍보투어단이 나타나자 순식간에 행인 수백 명이 길 가에 몰려들었다. 공연단은 미리 손목에 묶고 있던 손수건 크기 글자판을 일제히 꺼내들고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에서 만나요^^’ 문구를 완성해 수원방문의 해를 알렸다.

 이어 취타대를 앞세운 정조대왕과 혜경궁 거둥 일행이 환영인파에 손을 흔들며 모습을 드러내자, 유커(중국 관광객) 등 명동 을 찾은 관광객들이 앞 다퉈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촬영에 바빴다. 정조대왕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예24기 여성 쌍검무와 방패와 곤봉을 든 무사들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교전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날 플래시몹 홍보투어단은 명동예술극장에 이어 퇴계로 지하철 명동역 출구 앞에서 또 한 차례 플래시몹 캠페인을 벌여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정조가 사도를 찾아간 길과 그 역사가 남아있는 수원화성에 한번 오세요”라며 “오시는 길 감동이 함께 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고 인사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플래시몹 홍보투어는 향후 △용인 에버랜드△성남 모란시장 △동탄 센트럴파크 등 경기도내 주변 도시와, △인천 차이나타운 △부산 해운대 △광주 충장로 △원주 로데오거리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 주요 관광거점을 찾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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