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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선 간식용 고급맛살, 프리미엄 전략 앞세워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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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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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림선]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대림선 간식용 고급맛살이 맛과 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의 대림선 간식용 고급맛살의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판매액은 약 39%, 판매량은 약 33% 상승(내부자료 기준)했다. 식자재 용을 제외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의 판매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림선 간식용 고급맛살은 국내 전체 맛살시장 1위 사조대림의 33년 맛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급 원재료를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맛살 제품으로, 크라비아와 스노우크랩이 대표적이다.

크라비아는 밀가루를 전혀 넣지 않고 1등급 명태 연육, 감자전분을 사용해 담백하고 식감이 뛰어나다. 합성보존료, 산화방지제 등 5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았고, 토마토, 파프리카로 맛살의 붉은 색감을 냈다.

스노우크랩은 동해바다의 국내산 붉은대게 다리살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게살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최상급 알래스카 명태 연육의 담백함과 함께 합성보존료, 산화방지제 등 7가지 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천일염, DHA 칼슘 등을 첨가해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사조대림은 '대림선 간식용 고급맛살'의 인기 비결로 기존 제품의 품질개선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가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샘플링, 시식행사 등 제품을 직접 맛 볼 수 있는 체험마케팅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향후 체험마케팅을 확대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 '간식용 고급맛살'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사조대림 마케팅팀 이지학 담당은 "대림선 간식용 고급맛살은 최고급 연육으로 만들어 아이들 밥 반찬 뿐만 아니라 캠핑, 대학교 MT 등에서 술안주, 간식으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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